한국비엠아이는 자사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하이톡스’가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0단위 용량에 대한 국내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하이톡스주 200단위’ 품목 허가를 통해 한국비엠아이는 시술자와 환자에게 맞춤형 용량의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와 함께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용량 및 제형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에 따르면 ‘하이톡스주 200단위’는 기존의 ‘하이톡스주 100단위’ 제품과 동일한 제형과 효능을 유지하면서, 주성분의 함량이 두 배로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하이톡스는 국내 임상 시험에서 중등증 및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과로 승인을 받았으며, 모든 생산 공정은 청정 제주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감압건조 방식을 활용하여 공정 시간을 단축하고, 단백질 손상을 최소화하고 있다.

(위)한국비엠아이 CI, (아래)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 200단위’ (한국비엠아이 제공)
(위)한국비엠아이 CI, (아래)보툴리눔 톡신 ‘하이톡스 200단위’ (한국비엠아이 제공)
이광인 한국비엠아이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의 신규 용량 출시는 한국비엠아이가 국내 미용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초 태국에서 하이톡스주 해외 품목허가를 첫 번째로 획득한 만큼, 이를 발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도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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