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이 지난 25일 약학 실무교육과 의약학 융합연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2년간 이어온 실무실습 교육을 넘어 연구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양 기관은 약제부의 임상경험과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환자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약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약식 후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2013년부터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에서 이뤄진 실습은 현재까지 약 340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가톨릭대 약학대학은 개설 초기부터 모든 재학생이 병원 실무실습을 필수로 수료하고 있다.

윤승규 서울성모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약학 융합연구를 본격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라며,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하는 체계를 통해 정밀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무교육 체계화는 물론, 중개·임상연구에서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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