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마는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아트랄자(트랄로키누맙)’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치료 성과와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트랄자는 IL-1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생물의약품으로,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장기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갖춘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동훈 서울대병원 교수와 이지현 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아트랄자의 장기 임상 데이터와 국내 치료 경험, 두경부 병변 개선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교수는 장기 임상시험 ‘ECZTEND’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치료 248주 차 기준 EASI-75 반응률 92.9%, IGA 0/1 반응률 66.7%를 기록했고, 장기 치료 동안 안정적인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레오파마가 4월 22일 ‘아트랄자 국내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오파마 제공)
레오파마가 4월 22일 ‘아트랄자 국내 출시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레오파마 제공)
이지현 교수는 리얼월드 연구 TRACE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트랄자가 머리·목 부위 병변에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낮은 역설적 홍반 및 안구 합병증 발생률 등 높은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정범 대표는 “아트랄자는 지난 1년간 환자 중심 치료의 가치를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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