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는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아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내 행사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우병 환자의 활발한 일상생활을 위해 이상적인 혈액응고인자 활성도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응고인자 수치를 형상화한 벽면에 손바닥 스티커를 붙이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스티커를 최대한 높이 부착하며 환자들의 치료 목표 달성과 건강한 삶을 기원했다.

사노피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혈우연맹(WFH)의 2025년 캠페인 주제인 ‘모두를 위한 접근성: 여성과 소녀들도 출혈을 겪습니다(Women and Girls Bleed Too)’에 따라 여성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도 함께 추진했다. 현장에서는 관련 내용을 담은 안내 팸플릿도 배포됐다.

사노피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 챌린지’ 사내행사 (사노피 제공)
사노피 ‘혈액응고인자 레벨 업 챌린지’ 사내행사 (사노피 제공)
사노피 한국법인 대표이자 한국 및 호주/뉴질랜드 제약 총괄 리드인 배경은 대표는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위해서는 치료 목표 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혈우 사회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국내에 공급하며, 치료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2023년 한국혈우재단 백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혈우병 환자는 약 26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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