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예비 신부들이 주로 외모 관리를 했지만, 이제는 남성들도 외모 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추려 한다. 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서 가장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기를 원하는 건 더 이상 신부만의 바람이 아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들이 관리하면 좋은 체크리스트를 살펴보자.
◇깔끔한 외모를 위한 첫 걸음, 수염 제모
털이 많아 인중이 거뭇거뭇하다면 깔끔한 인상을 주기 쉽지 않다. 수염 자국은 메이크업만으로 완전히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레이저 제모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 1회 시술만으로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며, 4~6주 간격으로 총 5~10회 시술을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면, 예비 신부와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이어트를 통해 보다 정돈된 이목구비로 결혼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간헐적 단식, 스위치온 다이어트와 같은 식습관 관리와 더불어 헬스, 필라테스 등 유·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썹이 달라지면, 인상도 달라진다!
결혼을 앞두고 외모 관리를 결심했다면, 눈썹 관리도 필요하다. 눈썹은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눈썹 모양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으며 깔끔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드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한다. 눈썹 칼로 눈썹 털을 다듬거나 왁싱 및 레이저를 이용해 제모하는 방법, 반영구 눈썹 문신을 하는 방법 등이 있다.
◇눈가 관리로 더 밝고 매력적인 인상 만들기
결혼식 핀 조명이 눈 밑의 그늘을 강조해, 어둡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결혼식 당일 메이크업을 통해 눈 밑을 가릴 순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 평소 눈 밑의 지방이 불룩하게 튀어나와 어둡고 피곤해 보이는 인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눈밑지방재배치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눈밑지방재배치는 기존 눈 밑 지방을 활용해 볼록한 부분은 줄이고 꺼진 부분은 채워 재배치한 뒤, 안와격막을 고정해 어두운 인상을 개선해 주는 수술이다. 부기나 멍이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수술 후 5~7일 정도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권희연 바노바기 성형외과 원장은 “눈밑지방재배치는 수술 흔적이 잘 드러나지 않아, 자연스러운 결과와 매끄럽고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라면서 "개인의 피부 상태와 눈 밑 지방의 정도에 따른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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