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위암 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위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종합점수,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가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0.1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달성률 100%(평균 84%),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100%(평균 95%) 등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고령 환자가 많은 치료 환경에서도 높은 의료 질을 유지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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