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주기 1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지속적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1주기 1차(2014년 하반기), 2차(2015년), 3차(2016년), 4차(2017년) 5차(2019년)과 현재(2022년 7월~2023년 6월)까지 모든 평가에서 연속으로 1등급을 달성한 결과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위암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 의료기관의 위암 치료 질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위암 환자의 치료 과정과 결과를 분석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종합점수, 과정지표, 결과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가 진행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0.19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달성률 100%(평균 84%), 불완전 내시경 절제술 후 추가 위절제술 실시율 100%(평균 95%) 등 주요 지표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냈다. 이는 고령 환자가 많은 치료 환경에서도 높은 의료 질을 유지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암 치료를 제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안혜성 보라매병원 외과 교수
안혜성 보라매병원 외과 교수
안혜성 보라매병원 외과 교수는 “보라매병원의 이번 1등급 평가 달성은 병원의 위암 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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