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이오/신약, 의료기기, 진단, 디지털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투자와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서류 심사 후, 5월 22일 대면 발표와 6월 최종 선발이 진행된다.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상반기 중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 및 입주 등 세부적인 육성 계획을 논의한다. 이번 공모전은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의 협력으로, 초기 자금 지원과 연구공간 및 인프라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포스터 (한독 제공)
세브란스·이노큐브 바이오헬스케어 공모전 포스터 (한독 제공)
이노큐브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스타트업 발굴과 초기 자금 지원, 경영지원 등을 제공하며,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는 국내 바이오헬스 특화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노큐브와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는 지난해 세브란스-이노큐브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9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와 육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 기술들이 실질적인 치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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