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종합병원이 환자 편의 증대와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영상통화) 진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 결정에 따라 환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류마티스내과 및 비뇨의학과 외래 재진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류마티스내과의 경우, 재진 환자뿐만 아니라 비외상성 관절통에 한해 신환 및 초진 환자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뇨의학과는 신환 및 초진을 제외한 재진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 센텀종합병원은 향후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마티스내과 비대면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 (센텀종합병원 제공)
류마티스내과 비대면 진료를 보고 있는 모습 (센텀종합병원 제공)
비대면 진료는 사전 예약 후 영상통화를 통해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병원 대표번호를 통해 예약한 뒤, 시간에 맞춰 진료를 받으면 된다. 진료 후 수납은 문자로 전송되는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처방전은 환자가 원하는 약국으로 팩스가 전송된다.

센텀종합병원은 “이번 비대면 진료 서비스 시행에 따라, 환자들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