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근속 직원 3명에게 10돈 메달 전달, 출산장려 정책도 적극 시행

지앤푸드 측은 창립기념일인 3월 9일을 맞아 오븐요리 시장 선도와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0일 장기 근속한 임직원 3명에게 순금 10돈 메달을 수여했다"라고 말했다.
굽네치킨은 '역지사지' 경영철학을 토대로 다양한 복지 제도를 구축하며 회사와 직원 간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과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출산 장려 정책이 두드러진다.
이 회사는 근속 연수와 관계없이 자녀를 출산한 모든 직원에게 신생아 용품과 함께 차등적인 출산 축하금을 지급한다. 첫째 출산 시 50만원, 둘째는 1천만원, 셋째는 2천만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0건의 출산 축하금이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출산 이후 지원도 충실하다.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자녀당 매월 20만원의 양육 지원비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제공해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자격 요건을 갖춘 직원 자녀에게는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이러한 가족 지원 정책으로 총 20억여원이 지급됐다.
지앤푸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사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여성 직원뿐 아니라 남성 직원도 최장 1년 9개월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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