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로컬100' 프로젝트 첫 상품으로 봄 테마 도시락·김밥 선보여

이마트24 관계자는 "'로컬100'은 문체부가 지역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지역의 명소, 축제, 명인 등 100선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핑크닉도시락'과 '핑크닉김밥'이다. '핑크닉도시락'은 봄 피크닉을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떡갈비, 치킨, 소시지야채볶음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분홍색 발효 홍국쌀과 꽃 모양 떡갈비를 통해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트 모양 용기는 벚꽃축제에서의 피크닉을 연상시키도록 디자인됐다.
'핑크닉김밥' 역시 분홍색 발효 홍국쌀로 만들어졌으며, 명란마요소스를 섞은 맛살샐러드와 야채 등이 들어갔다. 두 상품 모두 인공 색소 없이 벚꽃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7일까지 해당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1등에게는 크루즈 숙박권과 요트 승선권 등이 제공되며, 총 201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고객들은 상품 구매 후 이마트24 앱의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진해군항제 축제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지역 축제와 편의점 업계가 만나 독특한 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를 알리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로컬100'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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