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와 협력... 삼일절 기념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선보여

편의점 체인 GS25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GS25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GS25 제공)
GS25가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역사의식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GS25 제공)

GS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와 협력하여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기미년 조선, 그곳은 어디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1919년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와 대화하며 삼일운동을 지원하는 채팅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는 삼일운동의 전개 과정과 백산상회 관련 정보를 메시지에 담아 참여자들이 자연스럽게 독립운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선택한 대화 내용에 따라 독립운동가의 답변이 변화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의 결과는 1919년 당시 발간된 조선독립신문 형태로 제작되어 결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의 주요 소재인 백산상회는 1914년 백산 안희제 선생이 설립한 기업이다. GS그룹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 등이 참여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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