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와 같은 구조적 측면과 혈액투석 적절도, 정기검사 등 진료의 과정 및 결과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성빈센트병원 제공)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 혈액투석을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및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 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을 가진 간호사 비율,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 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을 확인했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으로 전체평균 82.4점을 크게 웃도는 점수로 전문적이고 우수한 혈액 투석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상위 10%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가감지급사업에서도 3회 연속 가산지급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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