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유래 성분 활용한 9종 구성... 환경 친화적 패키지 눈길

러쉬코리아가 1990년대 인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러쉬 버전(The Lush Version)'을 선보였다. 이번 출시는 러쉬의 초창기 브랜드인 '콘스탄틴 앤 위어(Constantine & Weir)'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러쉬코리아가 1990년대 인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러쉬 버전(The Lush Version)'을 선보였다. (러쉬코리아 제공)
러쉬코리아가 1990년대 인기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러쉬 버전(The Lush Version)'을 선보였다. (러쉬코리아 제공)

러쉬 버전은 올리브, 바나나, 생강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주요 원료로 활용했다. 제품명과 패키지에도 이러한 특징을 직관적으로 반영했다고 러쉬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라인업은 보디 버터 3종, 샴푸 2종, 컨디셔너 1종, 페이스 워시 1종 등 총 9종으로 구성됐다.

보디 버터 3종은 러쉬 고유의 제조 방식을 통해 매끄러운 질감을 구현했다. '올리브' 보디 버터의 경우, 윤리적인 방식으로 얻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아보카도 버터를 함유해 피부 보습에 중점을 뒀다고 한다.

샴푸 라인에서는 '진저'와 '바나나' 두 가지 제품이 눈에 띈다. 진저 샴푸는 생강 뿌리와 잠비아 꿀을 함유해 두피 건강에 초점을 맞췄으며, 바나나 샴푸는 바닷소금과 바나나의 조화로 모발 관리에 특화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러쉬 버전 9종은 당사의 '브링잇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했다"라며 "이는 동물과 환경 보호라는 러쉬의 핵심 가치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러쉬 버전을 포함한 BIB 캠페인 제품의 공병 5개를 모으면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종을 받거나, 공병 1개당 1천 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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