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화 활용한 이색 음료 3종... 전국 공차 매장서 판매
풀무원식품은 자사의 대표 디저트 제품인 '두화(豆花)'를 활용한 공차 음료 신메뉴 '세상보들 또우화' 3종을 출시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또우화'는 대만의 전통 디저트로, 두유를 푸딩처럼 부드럽게 굳혀 토핑이나 소스와 함께 즐기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5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풀무원 두화'를 처음 선보였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푸딩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부드러운 커스터드 풍미는 살리고, 소스를 제외한 본품 1개(90g) 열량 70㎉로 설계하여 '헬시플레저' 트렌드 확산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된 '세상보들 또우화' 3종은 공차의 인기 메뉴인 흑당 밀크티와 미니펄에 두화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흑당 두부 밀크+미니펄', '흑심 품은 흑당 두부 밀크티+펄', '흑당 두부 크러쉬+미니펄'으로 구성됐다.
신메뉴는 전국 공차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차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세상보들 또우화' 구매 고객에게 공차 멤버십 앱 스탬프를 2배로 적립해주는 '스탬프 더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적립된 스탬프 10개는 무료 음료 1잔으로 교환 가능하다.
이번 협업은 소비자들에게 두화를 새롭고 더욱 맛있는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무원과 공차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음료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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