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의 해설 포함한 '언택트톡'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브루탈리스트'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이 특징인 건축 사조 브루탈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전쟁의 상처와 흔적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제81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제82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비대면 시네마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심층적인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루탈리스트' 상영 후에는 약 89분간 이동진 평론가의 사전 녹화된 해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고전이 될 운명을 타고난 듯한 영화를 봤다"라고 평하며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GV 전정현 콘텐츠편성팀장은 "브루탈리스트는 영화제를 통해 호평받으며 영화 팬들의 관심도 높다"라며 "이동진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로 영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루탈리스트'의 러닝타임은 215분으로, 15분의 휴식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 종영 후 10분간의 휴식 시간을 거쳐 해설 영상이 상영된다. 관람객 전원에게는 한정판 엽서가 증정된다.
이 특별 상영은 CGV 강남, 강변,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지역의 주요 극장과 동탄역, 인천,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서면, 천안펜타포트, 청주율량, 춘천 등 전국 21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예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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