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트렌디 조화... 새로운 소재와 디테일로 일상 캐주얼 강화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신규 라인업은 '클래식 NY트랙 세트'와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라며 "과거 트랙 수트 시장을 장악했던 널디 고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새로운 개성이 묻어나는 트렌디한 디테일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25SS 트랙 라인업에는 지난 시즌의 성공 전략이 반영됐다.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에 선보인 트랙 제품은 편안하고 넉넉한 핏에 리본, 배색 등 널디만의 개성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24FW 시즌 트랙 제품군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증가했으며 매출 역시 20% 이상 상승했다.
특히 '우먼스 리본 트랙 세트'는 출시 한 달 만에 1차 수량이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리오더 수량 역시 꾸준히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은 25SS 시즌을 맞아 지난해의 디자인과 무드를 계승하면서도 다양한 디테일과 변주를 가미한 트랙 라인업을 선보였다. 클래식한 널디의 이미지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으며 일상 속에서 더욱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재를 도입했다.
에이피알 측은 해당 트랙 제품군을 포함한 25SS 컬렉션 라인업과 룩북을 오는 2월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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