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셀렉샵 도프너 1호점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나서
이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된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이은 두 번째 협업으로 프리미엄 반려동물 시장 공략을 위한 보람그룹의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펫츠비아'는 반려동물의 털이나 분골에서 추출한 생체원소를 활용해 합성보석을 제작하는 독특한 제품이다. 이 브랜드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서, 반려동물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반려동물 기념 제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펫츠비아 엣지'는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제작 과정을 거쳐 백화점 전용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도프너 매장에서는 펫츠비아 엣지로 제작된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반지, 팔찌,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부터 반려동물 목걸이, 피규어, 기념 또는 추모를 위한 오마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중 반려동물 목걸이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피규어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이는 반려동물 관련 제품이 단순한 실용성을 넘어 감성적 가치와 인테리어적 요소까지 고려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의 이번 행보는 고급화되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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