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카프리 레이저는 여드름에 최적화된 파장인 1450nm의 다이오드레이저와 415nm의 블루라이트 레이저의 듀얼파장을 이용해 여드름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한다. 다이오드레이저는 피지선에 열 손상을 일으켜 피지 분비를 줄여주며, 블루라이트는 여드름균을 제거해 염증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수분 흡수도가 높아 주변 손상 없이 피지선 개선, 열이 전달되면서 콜라겐 촉진이 일어나 피부 리프팅과 모공 축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카프리 레이저는 영하 20도의 냉매 가스가 순간적으로 분사되는 A.T.C.D(Anti Thermal Cooling Device)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피부 화상 위험이 적으며, 연고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은 편다.
유보은 블리비의원 안양점 원장은 “여드름을 손으로 만지거나 짜게 되면 2차 감염 우려가 있다. 2차 감염이 되면 여드름 흉터 및 색소 침착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며 "다만 레이저 시술은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아야 안전하고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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