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 중심 수요 증가로 거래액 4배 증가...검색량 13배 상승

무신사 뷰티는 진동 클렌저, 고주파 마사지기, 부스터 기기 등 피부관리 디바이스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

무신사 뷰티는 진동 클렌저, 고주파 마사지기, 부스터 기기 등 피부관리 디바이스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무신사 제공)
무신사 뷰티는 진동 클렌저, 고주파 마사지기, 부스터 기기 등 피부관리 디바이스를 찾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다.(무신사 제공)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의 데이터 분석 결과 뷰티 디바이스 관련 검색어가 전년 동기 대비 13배가량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간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신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장세의 주요 요인으로는 2030 여성 고객층의 수요 증가가 꼽혔다. 무신사 측은 "편리함을 넘어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뷰티 디바이스의 장점이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기 제품 중 하나인 멜리언스의 '실리콘 진동 클렌저'는 지난 12월 무신사 뷰티 디바이스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초미세 진동으로 꼼꼼한 클렌징이 가능하며 맞춤형 강도 설정과 완전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색상으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케어 뷰티 브랜드 페이스팩토리의 '5in1 링크샷 고주파 마사지기'도 주목받는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2024 무신사 뷰티 어워즈에서 스킨 디바이스 부문 1위 상품으로 선정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셀프 케어 트렌드의 확산으로 가정용 제모 기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라피타의 '글라이딩 오토샷 IPL 제모 의료기기'는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들이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관련 기업들의 새로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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