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진출 능력을 갖춘 기업을 평가해 부여되는 제도로, 정부 과제 참여 시 가점 및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을 평균 19%로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왔다. 신약 개발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R&D 인프라를 확충하며 연구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한올바이오파마 제공)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바토클리맙)'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탄파너셉트)'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 또한 mRNA 기반 역노화 기술 플랫폼을 포함해 유망 신약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약기업에서 신약 개발로 사업을 확장한 후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R&D 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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