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아들에게 희망이 담긴 성탄절 선물이 전해졌다.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김봉학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자들을 찾아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 직원들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김봉학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가운데)이 지난 23일 치료받고 있는 소아 환자들을 찾아 성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제공)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와 소아 환아 성탄절 선물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73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전달된 선물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가 KMI 한국의학연구소에서 기증받는 떡 케이크 15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한국벡크만쿨터(주)와 함께 마련한 인형과 노트 등 문구 세트 상자 15개,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가 준비한 화장품 세트 15개다.

김봉학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사무국장은 “화순전남대병원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환아들이 좀 더 힘내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며 “환아들과 가족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꾸준히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주 사랑을 맺는 해피트리 대표는 “매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여러 가지 후원을 통해 교류를 해왔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통해 지친 가족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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