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서울시교육청 위탁 기관으로, 지난 5년간 총 1만2640건의 상담, 일시보호, 학습 지원 등을 제공하며 통합 지원 서비스를 펼쳐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5년간의 주요 활동 성과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극복 사례가 공유됐다. 학생들이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 결과물과 활동 사진을 담은 전시도 마련됐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 응원 콘서트와 홍보대사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홍미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내 작품이 전시된 것을 보니 자부심을 느꼈다”며 “응원 공연 덕분에 더 밝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위드위센터 관계자는 “5년 동안 함께해온 학생, 보호자, 교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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