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원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진행한 3번째 기부로, 성탄절을 맞이해 회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다. 누적 후원금은 3천6백61만6000원이다.
![(왼쪽부터) 영웅시대 라온 안카타리나 리더, 김민선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장 (서울대병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19145733008686aa9cc43d0210216272.jpg&nmt=48)
금번 후원금은 중증질환 환자와 보호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액 센터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카타리나 리더(영웅시대 라온)는 “중증 소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결심한 후원이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게 돼 뜻깊다”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으로서 우리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돼주고, 더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등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보내주신 중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환자들이 센터에서 편안하게 지내고, 가족들이 잠시나마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금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에 참여한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은 중증장애아동 거주시설, 쪽방촌, 용산박스촌, 자립청소년 보육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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