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회의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센터장, 정근화 부센터장과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권역센터장 및 임상·예방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했다.
본 회의에 앞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 장관 표창이 진행됐다. 박종성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김성헌 강원대학교병원 교수, 정진성 원광대학교병원 교수 이상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신해 전수했다.
전국회의 1일차 일정은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개최됐다. 1부는 이해영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사업 진행 경과 및 발전방향’이라는 내용을 주제로 연자발표 및 패널토론 세션이 진행됐다. 권역기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진행경과, PRO플랫폼을 이용한 뇌졸중 환자 퇴원후 관리체계 향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및 재지정 후 발전방향과 같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패널토론에는 유보영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윤석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신민호 전남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장, 안순기 충남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해 발표 주제 및 심뇌혈관질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부는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필수의료에서 중앙-권역-지역센터 체계 발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필수의료 법안 및 종합계획에서 심뇌체계 과제, 응급-심뇌 네트워크 협력 방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방향과 같은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패널토론에서는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의회장, 윤경호 원광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김대현 동아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임준 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장, 이장훈 경북대병원 이장훈 심혈관센터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 주제 및 심뇌혈관질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회의 2일차에는 서울대 의대 대회의실에서 ‘임원진 간담회’로 진행됐다.
1부는 이해영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자 발표 및 참석자 모두가 발언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운영DB 및 평가지표, 권역센터 지원방향, 권역센터 사업 지표 개선의견 등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레지스트리의 발전적 운영방향’을 주제로 연자 발표 및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심근경색증, 뇌졸중, 외과계 질환 및 재활 등 각 레지스트리 영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추가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직원역량강화 워크샵, 심뇌혈관질환 임상교육 및 심리 강좌도 함께 진행돼 사업에 대한 전 직원의 이해를 높이고 공동의 목표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장은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안과 역할 확대를 위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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