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은 긴급 상황 대응, 밤샘 근무 등으로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1.8배 높다.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조기 발견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단법인 도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찰관 대상 심전도 스크리닝과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ESG 팝업 스토어를 통해 부정맥과 돌연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현직 경찰관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이아동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SAVE THE HERO' 캠페인은 부정맥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경찰관 가족과 주변의 또 다른 영웅들에게 관심을 확대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은 2020년부터 씨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mobiCARE)'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한 개의 선으로 구성된 19g의 가벼운 웨어러블 기기로, 부정맥 진단에 필요한 심전도(ECG)를 연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수검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위즈엘성수에는 경찰관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SAVE THE HERO - 방탈출 체험'과 팝업 스토어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방탈출 체험을 통해 경찰관의 노고를 체감하고, 부정맥 질환 및 돌연사의 위험성과 예방 방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약 1시간 만에 모집 인원 1500명이 모두 마감됐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경찰관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첫걸음이자, 대웅제약의 ESG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고위험 직군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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