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술은 유방암으로 인해 유방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가슴 재건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다빈치 로봇을 활용한 최소침습 수술 기법으로 환자의 회복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최 과장은 이번 수술을 통해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를 줄이는 동시에 세밀하고 정밀한 조작으로 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그는 “기존의 가슴 재건수술보다 출혈과 통증이 적어 환자의 입원 기간이 단축되고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 유방 재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형외과적 분야에서 로봇 수술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술을 받은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수술 직후부터 큰 통증 없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었다. 환자는 “절개 부위가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만족스럽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성공 사례를 계기로 명지병원은 로봇 수술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이를 다양한 의료 분야에 적용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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