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팀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다중항원 특이적 자가 T 세포 치료제의 안전성과 임상 효과를 분석했으며 모든 환자에서 이상 반응 없이 2개월 이내 임상 증상의 호전과 바이러스 복제 억제 효과를 확인해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이러한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동종 T 세포를 이용한 난치성 코로나19 환자 치료제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획득하여 1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래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다중항원 특이적 T 세포 치료제가 상용화돼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치료제가 제한된 바이러스 감염 질환에 대한 세포치료로도 널리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히 면역저하 환자들이 이 치료를 통해 빠르게 호전되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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