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홀, 박애(博愛)로 공명(共鳴)하다’를 주제로 고대의료원과 고대의대교우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편성범 의과대학장, 김윤환 로제타홀기념사업회 대표 등 약 1300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또한, 한국인 최초 예일대 음대 지휘학과 교수이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했던 지휘자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앙상블을 이뤘으며, 소프라노 김순영, 베이스 정인호, 고양시립합창단도 참여해 더욱 감동을 배가시켰다.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의료원의 설립자이자, 질병과 고통에 신음하는 모든 이들의 어머니셨던 홀 여사 기념공연을 주관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박애를 통해 세상을 더욱 밝고 의미 있게 만들고자 했던 그 정신을 이어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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