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망자의 94.7% 60새 이상, 16.8% 요양병원·요양원... 효과와 안전성 확인된 2가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받아야
질벼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주간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535명(89.6%), 54명(94.7%)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전체 사망자의 16.8%가 요양병원·요양원에서 사망하였다.
재감염 비율도 높아지고 있어 이미 감염되었거나 접종한 경우에도 2가백신을 통한 추가접종이 필요함을 방증하고 있다. 최근 전체 인구에서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12월 4주 기준으로는 전체 감염자의 19.0%가 재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요양병원·시설의 경우, 12월 4주 신규 확진자 중 절반(49.69%) 가까이가 재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자 비율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되었다. 12월 4주 기준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들의 백신접종 비율을 보면 미접종 30.29%, 2차접종 20.10%, 3차접종 16.48%, 4차접종 15.03% 등이다.
지영미 청장은 “재감염 시 사망위험은 약 2.1배, 입원위험은 3.1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접종을 통한 재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청은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 후 3차 접종한 그룹의 중화항체를 분석한 결과,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4/5 변이에 대해 2.7배 이상 중화항체가 증가가 확인됐다며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이상사례 신고율이 9분에 1에 달해 안전성도 확보됐다고 밝혔다.
12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이 감염취약시설에서 58.5%(약 43만건), 60세 이상에서 33.2%(약 427만건)로 나타났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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