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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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대 의대와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으로 추진했던 린치증후군(Lynch Syndrome) 고위험군 선별검사 개발과제를 바탕으로 암환자의 조기진단 및 맞춤치료로 발전시키기 위해 서울대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선바이오는 ‘린치증후군 암질환 고위험군 선별시스템’을 일반인 대상 선별검사 또는 자가진단용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통해 암의 선제적 예방 및 치료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식에서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는 “생활환경과 노화의 메커니즘에 의해 발생되는 후성적 유전체 변이는 선천적 유전자 이상과 가족력만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질병 발생의 단서를 제공해준다”며 “이번 서울대와의 협약은 더 명확한 해답을 얻고 분자진단 및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신경외과 교수)은 “오늘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이다.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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