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 영양팀에서는 식사요법 교육, 영양 상담을 통해 표준화된 지침에 근거한 식사 원칙의 지식과 기술을 의료진 질환 치료에 맞춰 환자 스스로 관리, 유지하여 맞춤형 건강식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질환별 교육 중 암환자는 매주 화요일 오후,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여 면역기능 증가와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교육을, 간 질환자는 짝수달 셋째주 목요일 오전, 간세포의 재생 및 결체조직 생성과 지방세포침착 예방을 위한 식사요법 교육을 하고 있다.
신장질환 식사요법 교육은 홀수달 셋째주 금요일 오전, 신기능이 저하되어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 예방에 목적을 두고 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증후군, 신장이식 등 각 질환별 환자의 맞춤형 식사요법 교육을 시행한다. 위장 질환자 식사요법 교육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오전, 환자의 덤핑증후군(구토, 경련성복통, 열, 현기증, 맥박수 증가 등)을 예방하고 수술 후 체조직 재생 및 체중 감소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전, 제2형 당뇨병, 제1형 당뇨병,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 조절,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 유지 등 개별화된 식사요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영양팀은 식사 요법 및 영양 교육을 질환에 따라 매월 또는 매주 열고 있어 식사요법 교육을 통한 질환자의 식단 조절로 질병 예방, 영양 섭취, 질환별 건강 식단 교육 등으로 치료와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효과가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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