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씨(남, 37세)의 유일한 낙은 운동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힘들어지다 보니 퇴근 후 홈트가 유일한 취미가 됐다. 작년부터 빈 방을 홈짐으로 꾸미고 하루도 빠짐없이 고강도 운동을 해왔다.어느 날 소변이 약간 붉은 빛이 돌았지만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한 탓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고 눈에 띄게 붉은 혈뇨가 발생해 병원에 방문한 A씨는 비뇨기 염증 질환이 원인인 것을 알게 됐고 약물 처방을 받았다.정상적인 소변은 엷은 노란색이나 노란색을 띤다. 물론 섭취한 음식 종류나 물의 양, 몸 상태에 따라 소변색은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물 섭취량이 많으면 투명하고, 반대로 지나...
갱년기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여긴다. 남성 역시 중년에 접어들면 갱년기 증상을 겪을 수 있다. 문제는 남성들은 갱년기를 인지하지 못해 이 시기를 더욱 힘들게 보낸다는 점이다.여성은 호르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난소 기능 저하로 생리가 끝나는 폐경이 찾아올 즈음을 갱년기로 본다. 신체적 변화가 비교적 뚜렷해 비교적 인지하기 쉽다. 반면 남성들은 크게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어 잘 알아채지 못하는 만큼 평소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남성도 여성과 마찬가지로 40~50대 중년 무렵부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갱년기가 찾아온다. 호르몬의 변화로 피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