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50세 이상 절반이 앓고 있다는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해 부르는 말로 치핵과 치열, 치루로 나뉜다. 이 중 남성보다 여성이 2배로 많이 걸리는 질환이 바로 ‘치열’이다. 치열은 항문 입구부터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과 부위가 찢어져 생기는 질환이다.치열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남성에 비해 항문이 좁은 편이고 변비 환자가 많은 것도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변비로 인해 딱딱한 변을 보게 되면 항문에 외상이 생기기 쉽고, 이 상황이 반복되면 치열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여성이라면 살면서 빼놓지 않고 경험하는 임신과 다이어트는 변비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질은 2019년도에 환자 수가 64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주로 앉아서 업무를 보는 사무직 종사자들, 학생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체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치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보통 치질은 항문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질환을 뜻한다. 치질의 종류로는 치핵, 치열, 치루가 있는데, 병원을 방문하는 대다수의 환자는 주로 치핵이다. 치핵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변을 볼 때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직장인 박 모(33세,여)는 씨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인해 수년째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대변을 볼 때 피가 조금씩 묻어나왔고 항문에 저릿한 증상까지 있었지만, 항문검사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출혈은 점차 심해졌고 급기야 항문 쪽에 작은 덩어리가 빠져나와 손으로 집어넣어야 들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병원을 방문한 박 씨는 치핵을 진단받았다.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질환을 통칭해 부르는 말로 치핵과 치열, 치루로 나뉜다. 이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치핵이다. 일반적으로 치핵을 치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치핵은 항문관 안쪽 점막에 덩어리가 생기는 것으로, 항문관 위쪽 ...
30대 여성 A씨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변비가 잦아 고민이 많았다. 보통 주에 1~2회 정도 변이 나왔고, 변을 볼 때마다 힘을 많이 줘야 했다. 초반엔 항문 부위에 통증이 느껴졌지만 일시적일 거라 여기고 방치하였다. 하지만 증상은 점점 심해져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기도 했으며, 동시에 따끔거림과 화끈거림을 동반한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정도였다. 결국 A씨는 병원을 방문했고 검사결과 ‘치열’로 진단받았다.치열은 항문 입구부터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질환으로 배변시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열의 가장 큰 원인은 변비로, 단단하고 거친 변의 상태가 지속되면 항문관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