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의 법칙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것이다. 하루 세 번, 삼 분 동안, 식후 3분 이내 양치를 하라는 이른바 치아건강법이다. 사람은 이처럼 양치를 하고 매년 스케일링을 받음에도 치석이 생기는데 반려동물은 말 할 것 없을 것이다. 많은 보호자들이 반려견, 반려묘의 양치질을 힘겨워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그릇된 생각이다.강아지, 고양이 역시 치석으로 인해 치주질환이 생겨 고통스러워할 수 있다. 5세 이상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치석이 많은데 구취가 생기고 잇몸과 치아 사이의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 치은염으로 시작해 치주염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치근단농양, 만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