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한 번 사람은 국가건강검진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상이 느껴지면 가정의학과, 내과, 안과, 치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 과목 별로 스스로 진료를 받으러 갈 수 있다. 하지만 명확하게 자신의 이상 증세를 말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은 대부분 질환이 이미 진행된 후 동물병원을 찾게 된다. 다행히 질병 초기라면 쉽게 치료되겠지만, 중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예후가 좋지 않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평소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게 중요하다.밥도 잘 먹고 배변도 잘 하고 잘 노는데 굳이 병원을 찾아와 검사를 해야 하느냐고 물어볼 수 있겠지만, 수의사로서 단연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더욱 정기적인 검진과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