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니는 입안 맨 구석에서 자라나는 세번째로 큰 어금니로,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 총 4개가 자라난다. 이성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한 10대 후반에 주로 자라난다. 어금니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 아프다고 해서 사랑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구강 내 치아 중에서도 가장 늦게 나오는 치아다 보니 이미 다른 영구치들이 자리를 잡고 난 이후 비집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잇몸 속에 반쯤 묻힌 상태 혹은 잇몸 하방으로 숨어 자라는 등 비정상적으로 맹출되면서 주변 어금니에 압력을 가해 치아의 뿌리를 손상시키거나 염증이나 잇몸질환 등 다양한 구강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구강 안쪽 끝에 위치해 있어 위생관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