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어깨가 아파 움직이기도 힘들다면 ‘오십견’을 의심할 수 있다. 오십견(유착성 관절낭염)은 어깨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지고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을 말한다. 마치 어는 것처럼 어깨관절이 뻣뻣하게 굳기 때문에 ‘동결견’이라고도 한다.특히 50대부터 흔히 발생해 오십견이라 불리는 만큼 중노년층은 사소한 어깨 통증에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오십견 환자 중 50대 환자가 31%(32만1476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가 29.7%(30만739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오십견은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한 관절의 퇴행, 일상에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