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이 GE 헬스케어사의 AI 기반 차세대 디지털 PET-CT 장비 ‘OMNI Legend 32 PET-CT’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도입을 통해 암, 뇌질환,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의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PET-CT(양전자방출 단층촬영)는 방사성 의약품을 주입해 신체의 대사 활동을 영상화하는 검사로, 암의 조기 발견, 전이 여부 평가, 뇌·심장 질환 진단 등에 널리 활용된다.이번에 도입한 OMNI Legend 32 PET-CT는 GE 헬스케어의 최신 AI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디지털 장비로, 기존 장비 대비 해상도와 이미지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Precision DL(딥러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이 지난 3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11 PET/CT 검사' 250건을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검사 시스템을 안착시켰다고 전했다.Ga-68 PSMA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검사로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설정, 재발진단, 그리고 치료반응 평가에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 방법이다. 특히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의 진단 뿐만 아니라 전이 유무를 판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지난해 11월 28일 이대서울병원에서 'Ga-68 PSMA PET/CT' 첫 검사를 시작한 이후 ▲전립선암이...
케이메디허브(이사장 양진영)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PET-CT에서 암을 찾아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고 11일 밝혔다.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의료 인공지능 연구에 필요한 주석 작업을 위해 자동으로 두경부암 환자의 PET-CT에서 암영역을 찾고, 의사들이 결과물을 확인 후 수정이 필요하다면 수정까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의사들이 환자의 암을 식별하기 위해 실제 몇백 만장의 의료영상을 찾아 주석 작업 후에 이를 활용하여 학습시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또한,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질병을 주석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 정부의 몽골 핵의학 기술 전수사업의 성과로, 몽골 의료계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진단 촬영이 지난 7월7일(수)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이다.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개소를 앞두고 몽골 의료계 최초로 유방암 환자를 포함한 암환자 5명을 대상으로 FDG PET/CT*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FDG PET/CT: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 F-18이 결합된 포도당 유사체 ‘FDG’ 방사성의약품을 체내에 주사하면 포도당 섭취가 활발한 암 세포 내부에 방사성의약품이 집중적으로 모여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암의 위치와 크기 등을 진단한다.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유방암 연구팀(외과 노우철·김현아, 핵의학과 임일한·이인기, 방사성의약품개발팀 강주현·김광일)이 유방암의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발현 여부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으로 진단하는 임상시험을 국내최초로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여러 암종에서 많이 발현 되는 암 유전자인 HER2 단백질은 유방암에서 이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되어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HER2 발현 여부를 진단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해야 하고 암이 여러 부위에 퍼져있거나 검사가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조직 검사가 쉽지 않아 진단에 걸림돌이 되어왔다.HER2 단백질은 유방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