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Leadership Awards)’에서 12년 연속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CDMO 리더십 어워즈는 제약바이오 산업 연구기관인 '아웃소스파마(Outsourced Pharma)'와 생명과학 분야 전문지 '라이프사이언스커넥트(Life Sicence Connect)'가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해당 기업과 실제로 협력한 고객사들이 평가에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부터는 시상 부문을 생물의약품(Biologics), 세포유전자치료제(Cell&Gene Therapy) 등 각 포트폴리오 별로 세분화 했으며, 해당 분야 내에서도 기업의 생산시설 및 연구소 거점을 기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 첫 공개와 동시에 신약 개발 설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아시아태평양(APAC) 트랙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해 12월 롯데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로 선임된 후 이번 발표를 통해 첫 공식 석상에 올랐다.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사장도 올해 처음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현장을 찾아 글로벌 바이오 산업 최신 동향을 살폈다.이날 박 대표가 공개한 ADC 플랫폼 '솔루플
에이프로젠(007460) 자회사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003060)는 CDMO 사업이 조만간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할 전망이다고 17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소규모지만 C사의 바이오 완제의약품 시험생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며 “국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 바이오원료의약품 위탁생산에 대한 협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1~2개월 내에 의미 있는 첫 번째 계약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근 협의가 진행중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 회사 고유의 생산방식인 퍼퓨전(perfusion) 배양에 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뿐만 아니라 전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은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외 제약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과 생산 효율을 높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은 신약 개발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 설계까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후보 물질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AI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다산제약은 지난 2일 본사와 연구소, 아산 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선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무식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글로벌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류형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추운 겨울에도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은 다산제약이 '글로벌 Top Class CDMO 기업'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목표 설정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통해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다산제약은 CDMO 사
신신제약(002800)은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연구개발센터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경영 전략과 목표를 발표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병기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4년 2년 연속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기록하며, 세종 공장의 자동화 설비로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율 절감에 성공했다”고 말했다.신신제약은 올해 플렉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기존 CMO 사업을 CDMO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공장은 생산 품목과 물량을 늘리고, 생산성 개선과 원활한 제품 수급 관리로 신뢰도 높은 제품 공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신제약은 아랍
삼성, 롯데,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적인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달아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함께 CDMO가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CDMO는 의약품의 개발(CDO)부터 임상시험 지원(CRO), 대규모 생산(CMO)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종합 서비스 모델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들이 핵심 역량을 연구개발(R&D)에 집중하면서 제조와 개발 과정을 외주화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CDMO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약 1500억 달러(약 200조 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다.국내 빅파마들의 CDMO 진출 이유는 단순히 성장 가능성 때
업계에 따르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 27일 홍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12월 위탁개발생산(CDMO) 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한국에 20만ℓ 규모의 CDMO 생산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이 3조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5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6년에는 매출이 7조~8조 원으로 성장하고, 2027년에는 10조 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주력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올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 회장은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하주사(SC) 제형인 '램시마SC'는 7300억 원, 미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샌디에이고 2024’에 참석해 글로벌 CDMO 역량을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월드 ADC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의 주요 컨퍼런스로 올해로 15회를 맞는다. 행사에는 1200여 명의 업계 전문가가 모여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 행사에서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ADC 생산 시설과 역량을 소개하고, 신규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ADC CDMO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NJ바이오(NJ BIO)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피노바이오와 카나프테라퓨틱스와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이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DMO는 의약품의 개발과 생산 전 과정을 아웃소싱하는 사업으로, 최근 의약품 시장의 트렌드 변화와 더불어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CDMO 기업들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CDMO 산업의 성장은 여러 요인 덕분이다. 첫 번째로, 미국의 생물보안법이 시행되면서 중국 바이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협력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덕분에 한국 바이오 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바이오의약품 시장의 급성장
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안에 100% 지분을 보유한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 대상 공지문을 통해 "항체 개발과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낮은 증설 비용과 높은 생산성을 통해 기존 CDMO 기업보다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현재 사업의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법인 설립 후 내년부터 설비 증설과 영업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앞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는 지난달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100% 지분 소유 자회사 형태로 CDMO 사업
신약 개발에서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의존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CMO(위탁생산기관), CDO(위탁개발기관), CDMO(위탁개발·생산기관)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CMO, 대규모 생산을 맡다CMO는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대규모로 생산하는 기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대표적인 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제약사에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바이오 의약품의 생산을 지원한다. ◇ CDO, 연구개발을 지
한국바이오협회는 정기 브리프를 통해 일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바이오업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일본 CDMO 시장은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리서치앤마켓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CDMO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23억 달러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8%를 기록해 약 1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성장 동인으로는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 질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부담 증가, 그리고 고령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가 꼽힌다.일본 기업들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 분야를 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서진석 대표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2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향후 성장전략을 제시했다고 9일 밝혔다.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 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2회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렸으며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3일간 진행됐다.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서진석 대표가 ‘From Pio
프로티움사이언스는 한국비엠아이와 전략적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본 MOU를 통해, 바이오 의약품의 one-stop CDMO (위탁개발 및 생산) 서비스를 위해 협력하고, 신설된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난으로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의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CDMO 고객 유치 및 수주 확대 측면에서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바이오 업계의 우수한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창출이 가능하도록 양사간 긴밀한 업무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MOU를 계기로, 우수한 치료 효과가 예상되는 물질임에...
㈜큐라티스가 오는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규모 바이오 컨퍼런스인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4, 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 산업 유력 기업, 연구기관 및 투자자들이 참가하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이번 행사에서 큐라티스는 국제적 수준의 바이오플랜트을 중심으로 프랑스 메이저 백신 제약사, 호주의 글로벌 제약바이오사, 미국 메이저 백신 바이오사 ...
미국바이오협회(BIO) 회원사의 약 79%가 제품 제조를 위해 중국 CDMO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이슈브리핑을 통해 “최근 미국바이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국 CDMO에 대한 의존도 및 중국 CDMO와의 관계를 끊을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결과가 로이터통신을 통해 일부 보도되었다”고 밝혔다.설문조사는 미국 의회가 중국의 우려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생물 보안법안이 추진됨에 따른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서다. 보도에 따르면 응답기업 124개사 중 79%가 중국에 기반을 두거나 중국이 소유한 제조업체와 최소 1개 이상의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현덕훈)는 글로벌 제약사 론자 출신의 피온황(Fionn Huang)을 글로벌 B.D.(Business Development)센터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회사는 중국 시장에 정통한 싱가포르 국적의 피온황 디렉터를 주축으로 변화하는 CDMO시장 트렌드에 맞는 영업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피온황 디렉터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본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을 진행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3월 신설한 ‘미국 생물보안법 대응 TFT’가 최근 중국 CDMO 대체기업을 찾아 충북 오송 본사를 방문하는 신규 수요에 대응하는 투트랙 방식이다.피온황 디렉터는 글로벌 CD...
이엔셀(대표이사 장종욱)이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엔셀은 가까운 시일 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엔셀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기술보증기금과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장종욱 이엔셀 대표이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산업은 제조 방법이 다양해 표준화가 어렵고 관련 규제를 마련 중인 만큼 국가적 관심도가 매우 높은 신성장 산업”이라며 “국내 CDMO 서비스 사업자 중 많은 수행 실적을 보유한 이엔셀은 이번 코스닥 상장을 발...
에이프로젠은 자사 오송공장이 글로벌 수준의 퍼퓨전 기술과 cGMP 조건을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해외시장 수혜가 기대된다고 8일 밝혔다.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2,000리터급 퍼퓨전 방식 배양기로 상업스케일 생산에 성공했으며 리터 당 100그램 이상의 항체의약품 생산성을 실현한 cGMP 시설이라고 전했다.또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은 우수한 상업 스케일 생산 뿐만 아니라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 오송공장은 품질관리와 품질보증 인력만 120여명에 달하고 GMP 설비 관리 인력은 60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며 “배양, 정제, 완제 등의 생산 인력을 제외하고 품질시스템과 제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