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거점 병원과 협력해 미국 의료 AI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보스턴 매사추세츠에서 개최되는 북미 심혈관 영상 학회(NASC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NASCI는 전 세계 심장 질환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하는 학회로 해당 분야의 정보와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회에서 폐질환 Big 3 적응증인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AIVEW LCS Plus를 시연한다. 한 번의 흉부 CT 촬영으로 다수 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폐암 뿐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서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등에
경희대병원(원장 오주형)이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하여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도하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카카오헬스케어는 경희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3개 의료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정부는 향후 4년간 총 320억 원을 투입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경희대병원은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특화된 초거대 언어모델(LLM) 플랫폼 개발의 주요 실증 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대화형 소아 건강 상담(건강상담, 약물 정보, 응급상담, 희귀질환) ▲맞
국회 의원 연구단체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과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토론회를 주최하는 '국회 AI와 우리의 미래'는 국민의힘 김건, 최보윤, 최수진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있으며 AI 기술의 올바른 활용과 산업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토론회는 두 개의 발제와 패널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제는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가 'LLM(거대언어모델) 시대의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외로움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과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가 최근 발간한 '인공지능윤리연구' 최신호에 따르면 AI는 노인처럼 일상생활에서 대인 관계가 부족한 사람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미국의 정신건강 테크 기업 워봇 헬스가 개발한 챗봇 '워봇'의 사용자들은 우울증과 불안 증상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정서적 웰빙이 향상됐다. AI는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우울증 환자의 음성이나 텍스트에서 우울한 정서가 감지되면 AI가 의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 개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의 개발 기간과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동향’ 보고서에선 제약산업의 AI에 대한 지출이 2025년까지 30억 달러(한화 약 4조 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AI의 도입으로 신약 개발에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그리고 허가 신청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AI는 특히 신약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의 '알파폴드(Alphafold)'와 같은 단백질 구조 예측 모델은 질병과 관련된 단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GE헬스케어코리아는 11일 본관 9층 화상회의실에서 의료AI 기술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 서정훈 진료부원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CT 장비를 활용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협약에 따라 의료AI를 적용한 장비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허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임상에서의 의료AI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병원의 의료 장비 및 기술력을 꾸준히 발전시켜 환자가 더욱 안전하
국내 1세대 의료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 병리과 정요셉 교수팀이 공동연구한 ‘AI를 활용한 암 진단 기술’에 대한 연구 초록 3편이 유럽 병리학회(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 ECP 2024)에서 채택됐다고 12일 밝혔다. ECP 2024(European Congress of Pathology)는 유럽 병리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병리학 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최신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기술이 발표되며, 전 세계 병리학자 및 연구원, 의료 관계자가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연구들은 신장암, 대장암, 요로상피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해 AI 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병리·진단 기업 딥바이오는 자사의 전립선암 분석 AI 알고리즘인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로슈 진단의 네비파이(navify®) 디지털 병리 플랫폼에 통합한다고 11일 발표했다.딥바이오는 이번 로슈 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디지털 병리학 역량을 강화하고,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필두로 향후 종합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딥바이오의 알고리즘이 기존 로슈 네비파이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됨으로써 딥바이오는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데이터를 도출해 더 나은 치료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딥바이오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 알고리즘은 전립선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세종시에서 공모한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월 10일(화) 밝혔다.이 사업은 세종시 실생활권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실증, 보급 확산을 통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사업이다.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세종시민을 위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며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솔루션과 제품을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대사내과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심장내과는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AI 기반 중증외상 전 주기 케어시스템’을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등 AI 기술을 외상치료∙응급의료 현장에 접목하여 골든타임 단축 및 증증 외상환자 생존율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이 사업은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부처 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내현장 실증 후, 전국 8개 닥터헬기 운용 지역, 17개 권역외상센터,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에 적용할 계획이다. 중증외상은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이송 과정에서 의사소통, 환자 이송 시간 지연 등의
부산대병원은 부산대학교 AI대학원, AIEDAP 경남권역 사업지원단, 부산시교육청, THE AI와 공동으로 오는 9월 12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AI BUS 202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부산 지역에서 AI 기반 의료 및 교육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컨퍼런스는 의료 AI와 교육 AI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의료 AI 세션에서는 부산대병원이 주최하여, 산·학·병·연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의 국내 의료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을 AI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도전과 기회를 논의한다.두 번째 교육 AI 세션
'GBC 2024: 규제과학 포럼'에서 지난 5일 'LLM 기반 질환특화DB와 대규모 RWE 연구 사례'를 주제로 카카오헬스케어 조용현 데이터플랫폼 실장이 강연을 펼쳤다. 조 실장은 "AI 기술로 인해 의료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 RWE)의 질적·양적 증가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됐다"며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이 굉장히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제약사와 병원에서도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데 RWE가 효용이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RWE와 의료 빅데이터는 신뢰도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는 그동안 제약사, 대형병원들과 함께 의료 빅데이터 퀄
서울대병원은 지난 3일 이영술 후원인으로부터 AI 진단 연구기금 10억원을 전달 받았다.이영술 후원인은 모친 고(故)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25억원, 故김용칠 어워드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내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간호사 교육연수기금 10억원 등 지금까지 모친과 함께 총 87억원을 후원했다.AI는 광범위한 의료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가능케 하는 미래의료의 핵심 기술이다. 특히 빈도가 낮고 진단이 어려운 희귀·난치질환의 특성을 파악하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남대학교병원(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테크놀로지(씨어스)는 모비케어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부정맥 예측모델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딥러닝 AI모델은 정확도 97.4%, 민감도 97.5 %, F1-Score 97.4 %로 우수한 예측성능을 보였다.전남대병원 이기홍 교수 연구팀과 씨어스는 8월 30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24)서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정상동리듬(Normal Sinus Rhythm)을 갖는 심전도에서 심방세동부정맥의 발생 확률을 추출하는 AI 예측모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약 100만 명의 12리드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셀바스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거대 AI기반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서비스’ 개발 실증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약 11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초거대 AI를 활용해 심리 상담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리케어 특화 LLM모델 및 심리 상담 전문가 서비스를 개발하는 셀바스AI를 비롯하여 포티투마루, 엘지유플러스, 다인, 서울아산병원, 성신여자대학교, 학국과학기술원 김재철 AI 대학원 등이 참여한다. 셀바스AI는 '상담사 보조 서비스' 내 심리상담 맞춤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게 되며, 심리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모(대표이사 배은경)가 최근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씨엔티테크 등으로부터 첫 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리모는 재활공학과 AI 전문가로 구성된 헬스케어 전문 테크기업이다. 우수한 수준의 단일영상 마커리스 3D인체모션분석 AI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높은 정확도, 합리적인 비용과 사용의 편리성은 물론이고 카메라가 내장된 다양한 하드웨어에 접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회사에 따르면 리모의 AI 기술이 적용된 3D체형분석기 '파인핏'은 키오스크·태블릿형 제품이다. 일반카메라로 간단하게 정면·측면 사진을 촬영해 거북목, 라운드숄더, 전신 앞뒤기울기 및 불균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국내 병의원 및 의료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덴트온(DentOn)’ 등 회사의 주요 AI 고객응대 솔루션의 보급 및 고객확대를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한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와 대한노년치의학회 공동 주관으로 ‘2879 : AI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치과 경영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약 한달가량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초거대 언어모델(LLM)’등 현재 AI 기술 발전 트렌드부터 실제 의료계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에 대한 소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를
의료 AI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미국에서 수요가 많은 CT영상 기반 뇌 경막하 출혈 분석 솔루션 'JLK-SDH'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JLK-SDH'는 미국진출을 목표로 만들어졌으며 뇌출혈 진단에 필요한 CT기반 AI 솔루션의 세분화와 전문성이 강화 제품 라인업이다. JLK-SDH는 뇌를 둘러싸고 있는 경막 내부 혈관의 파열로 인한 출혈을 진단힌디. 주로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막하 출혈 환자의 신속하고 정확한 병변 분석을 위해 개발됐다. 일반적으로 경막하 출혈 환자는 두부 외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되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가장 먼저 CT 촬영을 진행해 진단을 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기존 뇌출혈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가 하트스캔 검진센터와 뇌질환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첨단 뇌혈관 질환 진단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제이엘케이가 공급하는 JLK-UIA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망위험이 매우 높은 뇌동맥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솔루션이다. JLK-SVD는 만성적인 뇌손상 병변을 탐지하고 정량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뇌건강 나이를 추정하고 향후 뇌혈관 질환과 퇴행성 뇌질환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맥경화 관련 뇌질환 검진 시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이엘케이 측은 설명했다.하트스캔 검진센터는 매년 400여 기업 임직원
제약 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신약개발 강자인 유럽도 AI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와 국내 기업들도 이에 맞춰 AI 플랫폼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신약개발에 적극 도입하며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유럽연합(EU)는 'MELLODDY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딥러닝을 기반으로 신약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모델에 비해 2~4% 향상된 성능으로 신약후보물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개발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