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죽음 앞에 놓였던 아기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생체 간이식을 통해 서른 살의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씨(만 30세, 여)가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받고 올해 건강하게 30주년을 맞이했다고 최근 밝혔다.이지원 씨의 소아 생체 간이식 성공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7392명(성인 7032명, 소아 360명)에게 생체 간이식으로 새 삶을 선사해왔다. 이는 국내를 넘어 세계 최다 기록이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삼성서울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고 8일 밝혔다. 1994년 11월 9일 개원 한 삼성서울병원은 새 단장을 마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날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30년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우리나라 의료 역사를 새롭게 쓰고 계신 삼성서울병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은 개원 3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의료’을 향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박승우 원장은 “우리는 30년 동안 ‘우수한 실력으로 중증 고난도 치료를 잘 하는 병원’이란 가치를 추구해왔다”면서 “이제 의료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지난달 27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안암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간이식 30주년 기념 고려대학교의료원-대한이식학회 장기이식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간이식 3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역사를 회고하고 최신 동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첫 번째 세션은 고려대학교의료원 간이식 30주년을 회고하는 자리로 송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영상을 통해 고대의료원 간이식 30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정기훈 교수와 최인석 교수가 소회를 전했다. 이어 유영동 교수가 간이식 30주년의 성과를 분석 발표하고, 박평재 교수의 진행 아래 간이식 3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6일 김옥길 홀에서 개원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식 행사에는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등 외빈들과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하은희 이화여대 의과대학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진료 능력의 성장, 병원 조직의 성숙, 환자안전문화의 정착, 인지도 상승 등 꾸준하게 발전하며 내실을 다졌다"라며 "이런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
한양대학교의료원 가정의학교실은 오는 4월 1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계단강의동 4층 임우성 국제회의실에서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황환식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는 “가정의학교실은 지금까지 일차의료를 올바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의사를 육성하고, 통합의료의 수행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지난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일차 의료에 따른 교육과 진료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세미나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제1 세션 ‘일차 의료와 의학 교육’에서는 황환식 한양대학교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정권 前 대한가정의...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이하 유사나)는 지난 주말인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2 아시아 퍼시픽 온라인 컨벤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유사나 아시아 퍼시픽 컨벤션’은 유사나 아시아 주요 국가 11개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기업 행사다. 올해는 특별히 유사나 창립 30주년 기념해 임원진의 회사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한 건강을 위한 유사나의 우수성과 웰니스 라이프 노하우를 다양한 워크샵과 특별 강의로 전달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온라인 중계로 진행한 이번 컨벤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는 라이브 세션, 이벤트, 특강,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려졌으며, 30일간 컨벤션 다시보기...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6일 진단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기자간담회는 진단의 가치에 대한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로슈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코로나19, 검사실, 맞춤의료의 측면에서 다양하게 조명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조니 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30년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며 한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유엔 아동권리협약 30주년(1989년 11월 20일 유엔총회 채택)을 기념하여, 11월 18일(월) 10시 30분에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에서 국회의원 김세연, 남인순, 여영국, 진선미 의원실과 함께 “유엔 아동권리협약 이행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19년 아동권리토론회(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대한민국 제5·6차 국가보고서에 대한 유엔 아동권리위원회의 최종견해(Concluding Observations)*가 지난 10월 전달됨에 따라, 관련 정부 부처인 보건복지부·교육부·법무부·여성가족부와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단체(NGO)가 모여 최종견해에 담긴 아동권리위원회 권고 등의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