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10:37
압타바이오(293780)는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압타바이오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단일용량상승시험(SAD)과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다중용량상승시험(MAD)을 진행해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PK)을 평가할 예정이다.현재 황반변성 치료 표준은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억제 주사 요법이지만, 반복 투여 부담과 일부 환자에서 제한된 치료 효과 등의 한계가 있다.반면, ABF-101은 체내 산화효소 NOX(NADPH oxidase)를 억제해 염증, 섬유화, 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First-in-Class 신약 후보로,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주사 대2025.08.19 13:25
여름이면 강렬한 햇빛과 함께 자외선도 급격히 증가한다. 피부 보호에만 집중하느라 눈 건강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외선은 눈에 직접적이고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B와 UV-A로 나뉘는데, UV-B는 주로 각막에서 흡수되어 각막염이나 결막염 같은 염증을 유발한다. 반면 UV-A는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까지 도달해 눈 내부 조직을 서서히 손상시킨다.특히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눈 표면과 내부 구조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쳐 시력 저하로 이어진다.◇자외선이 부르는 대표적 눈 질환들가장 흔한 자외선 관련 안질환은 각막염, 결막염, 그리고 군날개(익상편) 등이다. 이런 질환들은 눈 표면에 염증을 일으켜2025.07.29 12:30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2차 바이오헬스 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로 선정돼, 황반변성 조기진단 및 관리용 AI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개인맞춤형 건성 황반변성 관리를 위한 딥러닝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상용화’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진단·관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9년까지 총 57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메디웨일은 플랫폼 설계 및 HW·SW 통합 개발을 주관하며, 5개 참여기관의 기술을 연결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공동연구기관은 한국전기연구원(광학기술), 강원대·단국대 산학협력단(영상 전처2025.07.28 13:07
압타바이오(293780)는 미국 FDA에 경구용 황반변성 치료제 ‘ABF-1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ABF-101’은 산화효소 NOX를 억제해 염증, 섬유화, 신생혈관 생성을 동시에 차단하는 기전을 갖춘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주사 치료제와 달리 경구 제형으로 개발돼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체내 전달 경로와 약물 안정성도 고려해 안구 후방까지 약효가 도달하도록 제형을 최적화했다.현재 습성 황반변성 치료에는 바이엘의 아일리아,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로슈의 바비스모 등 VEGF 억제제가 주사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눈에 직접 투여해야 하는 불편함, 반복 치료 부담, 일부 환자에서의 섬유화 진행 등2025.07.14 10:19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노년기 시력에 영향을 주는 눈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황반변성은 국내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주요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황반변성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질환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돼 시력이 빠르게 손상될 수 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사물을 또렷하게 보고 색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핵심 부위로,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만큼 손상되면 시2025.07.01 09:35
연동건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황반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의 세계적 질병 부담을 분석한 첫 연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1990년부터 2021년까지 30년간, 전 세계 204개국의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The Lancet Global Health 7월호에 게재됐다. 하버드의대, 게이츠 재단, 워싱턴대 IHME 등 세계 유수 기관이 함께한 대규모 공동 연구다.황반변성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황반’이 퇴화하면서 시력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특히 고령 인구에서 발병률이 높다.연구팀은 2021년 약 800만 명이 황반변성으로 시력을 잃고 있으며, 2050년까지 약 210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또한 주요 위2025.06.24 09: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20만471명이었던 황반변성 환자수가 2023년에는 49만7338명으로 최근 5년동안 약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눈의 노화라고 불리는 황반변성은 시세포가 밀집돼 있는 신경조직인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신생 혈관의 출현, 부종, 출혈이 나타나면서 점점 시력이 떨어지거나 실명에 이르기도 하는 질환을 말한다.길현경 분당제생병원 안과 주임과장은 “초고령화가 되면서 진료실에도 황반변성으로 치료받으시는 환자분도 많아지고 있고, 황반변성의 치료인 안구 내 주사 시술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황반변성은 아프지 않고 느리게 진행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병을 느끼지 못하다가 갑자기 시력이 떨2025.05.23 15:12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시력이 저하된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중장년층 이후에는 노안으로 인해 가까운 글씨가 잘 보이지 않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시야가 흐릿하거나 직선이 휘어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노안이 아니라 ‘황반변성’과 같은 망막 질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 꼽히며, 조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해 있어 우리가 사물을 선명하게 보고 색을 구분하는 데2025.05.12 15:54
한국로슈는 대만로슈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리스닝 연구를 통해 황반변성 환자 약 9600명(총 13만 건의 온라인 게시글)의 실제 치료 경험과 인식을 분석했으며, 해당 결과가 국제 학술지 BMC Medical Informatics and Decision Mak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연구 결과, 국내 환자들이 치료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긴 요소는 ‘치료 효과’(48%)였으며, 구체적으로는 부종 개선(32%)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치료 중단 이유 역시 효과 부족(36%)이 가장 컸다.치료에 대한 우려 사항으로는 실명에 대한 두려움과 질환 악화 걱정이 주요 요인이었고, 내약성 문제, 경제적 부담, 병원 선택 등도 치료 지속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치료 효과가 미흡2025.04.09 15:36
넥스세라(NexThera)는 자사의 습성황반변성(wet AMD) 점안형 치료제 후보물질 ‘NT-101’의 미국 임상 1/2a상 첫 환자 등록이 8일(미국 현지시간)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시험기관에서 완료되었음을 9일 밝혔다.NT-101은 넥스세라의 점안 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신약 후보 물질로, 기존 안구 내 주사 방식 대신 안전하고 편리한 점안 방식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NT-101의 주요 성분은 내재성 펩타이드와 전달체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기존 치료제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기존 항-VEGF 주사제는 고가의 약물로 2~3개월 간격의 주사가 필요해 경제적 부담과 불편감을 동반하지만, NT-101은 신생혈관2025.04.02 12:45
생명공학기업 케어젠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PAO 2025)에서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CG-P5'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케어젠이 안과 분야에서 처음으로 참여하는 국제 학회로, 글로벌 안과 전문의와 제약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케어젠은 이번 APAO 2025에서 CG-P5의 작용 기전과 임상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글로벌 안과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과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한다. CG-P5는 생체 활성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 치료제로, 기존의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제와 달리, 주사가 아닌 점안으로 투여할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과 순응도를 크게 개선할2025.02.28 11:28
한국로슈는 2월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을 맞아 주요 실명 유발 질환인 황반변성과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과 치료 환경 개선 의지를 다지는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반변성 및 저시력 인식의 달은 2008년 미국 비영리 단체 ‘실명 예방 협회’가 황반변성의 유병률과 환자 및 주변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기간 동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조기 진단 독려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 손상으로 인해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와 관련 있으며, 유전, 흡연, 고혈압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2025.02.12 13:52
2025년 새해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다.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실이며, 건강한 삶이야말로 가장 큰 재산이기 때문이다.건강검진을 진행하면서 가장 소홀해지기 쉬운 항목이 바로 '눈' 관련된 검사다. 연령에 따라 다르겠지만 단순한 항목만 포함된 검사를 받게 된다. 즉 망막, 시신경, 망막혈관 등의 상태를 확인하는 '안저검사'는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아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 따라서 건강검진을 하고 매체 혼탁으로 백내장 검사나 황반이상으로 망막검사 및 고안압 또는 시신경 유두 함몰비 증가의 이유로 안과 검진을 위해 내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