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제1저자 Abuzenada Mohammed Adnan M, 교신저자 홍성후 교수)이 좌신정맥압박증후군(Left Renal Vein Compression Syndrome)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수술적 접근법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해당 질환은 좌측 신정맥이 상장간막동맥과 복부대동맥 사이에 눌리면서 좌측 측복통과 골반통, 혈뇨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신정맥이 혈관들 사이에서 압박받는 모습이 마치 호두까기 기구(nutcracker)가 호두를 눌러 깨는 모습과 유사해 Nutcracker Syndrome(호두까기 증후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호두까기 증후군의 치료에 비침습적인 다빈치 단일공(SP) 로봇을 이용한 혁신적인 접근을 시도한 이번 연구는
반복적으로 극심한 복통을 일으키는데도 진단이 어려운 정중궁인대증후군을 발병 기전에 따라 보다 직관적인 ‘호두까기복통’으로 이름을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김지은 교수,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 연구팀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국제학술지(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 IF=4.725) 최근호에 정중궁인대증후군의 ‘새 명칭’과 함께 ‘감별진단 기준’을 발표했다.정중궁인대증후군(Median arcuate ligament syndrome, MALS)이란 복부 상부의 정중궁인대가 복강동맥을 아치 모양으로 가로지르면서 복강신경절을 누르는 탓에 통증이 생기는 병을 말한다.복강 내 주요 장기가...
견과류는 단백질, 섬유질, 건강한 지방의 수치가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여겨진다. 그 중 호두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의하면 호두는 가장 건강한 견과류 중 하나로,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만성 질환에 이로운 효과를 볼 수 있다.특히 최근 오랜 기간 호두를 먹으면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위하여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은 호두 섭취에 따른 심혈관 위험 요소의 변화를 30년간 추적 관찰했다.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진은 ‘성인 관상동맥질환 발병(CARDIA)’ 연구 프로젝트에서 수집한 성인 3092명의 식습관 자료를 분석...
통증은 몸에서 보내는 이상 신호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간과한다. 특히 두통은 극도의 스트레스 환경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는 흔한 증상인 탓에 그 위험 신호를 감지하는 이들이 많지 않다.두통을 일으키는 요인은 다양하다. 스트레스, 과로, 피로, 심리적 문제 등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긴장형 두통'이나 일정 기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군발두통' 외에도 경추 및 턱관절 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경추성두통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밖에 뇌종양, 뇌출혈, 뇌압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의 이상 증상일 수 있다.두통은...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호두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호두를 2년 동안 매일 먹는 식단이 나이가 지긋한 성인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지(Circulation)에 게재됐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클리닉 병원 내분비영양서비스(Hospital Clínic of the Hospital Clínic and Nutrition Service)의 지질 클리닉 원장이나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에밀리오 로스 박사는 "호두는 상당한 양의 알파-리놀렌산, 식물성 오메가-3지방산 등을 포함하고 있고 모든 견과류 중에...
호두에 포함된 '페놀릭' 성분이 항산화, 항암은 물론 염증성 장질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데 호두 섭취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이국래 교수 연구팀은 급성·만성 대장염 동물 모델과 인체 세포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연구팀은 7마리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급성 대장염을 유발하고 호두 페놀릭 추출물을 투여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했다.그 결과 호두 페놀릭 추출물을 투여받은 군에서는 체중 변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체중이 10% 감소했다.연구팀은 “장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