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World)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DJSI는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현대글로비스는 2021년 국내 물류기업 중 최초로 월드 지수에 편입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DJSI 월드 지수에는 시가총액 기준 전 세계 상위 2500개 기업 중 약 10%가 선정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평가 점수 기준으로 ‘운수 및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 3위를 기록했다.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사회와 경제/지배구조 항
현대글로비스는 국내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평가받은 기업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1일 밝혔다.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는 19개로 이뤄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20년 AA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후 외형 확대와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번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현대글로비스가 받은 신용등급 AA+는 가장 높은 등급(AAA) 다음 순위다. 재정 건전성 등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신용등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배경으로 사업과 재무 안정성을 꼽았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글로비스는 종합
현대글로비스가 부산항 신항(부산신항)에 대규모 복합물류시설을 구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 세계 7위(2023년 기준)인 부산신항 인근에 포워딩 인프라를 마련해 공급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부산신항웅동개발과 부산신항 웅동지구 2단계 배후단지 안에 복합물류시설 구축을 위한 토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확보한 부지는 총 9만4938㎡(2만8719평)로 축구장 약 13개에 달하는 규모다.현대글로비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해당 부지에 거대 규모의 컨테이너 야적장과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의 직영 야적장이 완성되면 한번에 다량의 컨테이너를 보관할 수 있다. 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