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는 성별과 관계없이 사용하는 뷰티 용품 중의 하나이다. 향수의 향기는 기분 전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그러나 향수를 잘못 사용하면 독한 향으로 매력은 반감되고, 몸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향수를 뿌릴 때 주의해야 할 것, 제대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향수가 가지고 있는 원료와 화학물질대부분의 향수는 향의 원료와 휘발성이 강한 알코올 그리고 각종 화학물질을 조합해 만든다. 향수의 알코올이 날아가며 향이 나는 원리다. 향수에는 향의 원료가 들어가지만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천연 재료만으로는 안정적인 생산도 어렵고 향을 유지하기도 힘들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율리 교수(모즐리회복센터소장)가 섭식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해석편향 수정 훈련을 시행한 결과, 섭식장애 치료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이번 연구는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정준 교수, 덕성여대 심리학과 김미리혜 교수, 가톨릭대 심리학과 양재원 교수 등과 공동 수행했다.그간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인지 교정 치료 효과는 연구되었으나, 이번 연구는 신경성 폭식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세계 첫 연구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연구팀은 신경성 폭식증(55명) 환자 등 섭식장애 성인 63명을 대상으로 인지해석편향 수정 훈련을 시행한 개입군과 대조군을 8주 후 추적 관찰했...
향수(nostalgia, 鄕愁)에 젖는 것은 중년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수세기 동안 향수는 ‘향수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신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왔다. 최근 연구에서 행복했던 추억과 기억을 회상하는 행위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은 총 2만 2000명의 중년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내용은 전반적인 건강과 만성 질환, 우울증상 등에 대한 질문으로 구성했다. 조사 결과, 평소 즐거웠던 일화 등 행복한 기억을 많이 떠올리는 그룹은 중년 이후에도 더 나은 신체 건강과 더 적은 우울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좋은 기억은 중년과 ...
일반적으로 한국의 의료환경은 매우 뛰어난 편이라고 평가되지만, 이 평가는 중증희귀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와닿지 않는다. 의학 및 제약 기술의 발달로 획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신약들이 빠르게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 신약 출시율 및 급여율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항암제 및 희귀질환 신약이 글로벌 출시 후 한국에 비급여로 출시되기까지 걸리는 기간 역시 약 27~30개월 정도로 영국, 독일(12~15개월) 등에 비해 2배의 기간이 소요된다. 급여 혜택을 보려면 4년 가까이 걸린다. 그나마도 급여화 중간에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며 급여를 철회하는 신약도 수두룩하다.신약의 국내 도입 혹은 급여화만 ...
강동성심병원이 16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및 원내 환자 지원을 위한 ‘향기로 나누는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바자회는 향수 및 화장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병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국가의료비 지원에 해당되지 않는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환자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또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불우한 환우를 돕기 위한 치료비에도 쓰인다.강동성심병원 양대열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 간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유미 교수의 ‘암컷 쥐에서의 사춘기 발병 시기와 라벤더 오일의 후각 노출 연관성’(The association of pubertal onset in female rat and olfactory exposure of lavender oil) 연구논문이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공식 학술지인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월 18일(화) 밝혔다.김유미 교수의 연구논문은 성선자극호르몬의 조기 활성화로 발생하는 중추성 성조숙증에 관한 것으로, 방향제나 향수 등 불필요한 후각 노출이 사춘기 조기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성조숙증은 여아 8세 이전, 남아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8세 미만 여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