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이 한부모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희망가게' 사업의 2025년 창업주 모집에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운재단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오는 28일까지 한 달간 지원자를 받는다.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를 부양하는 한부모 여성으로 중위소득 70% 이하의 여성 가구주이며 창업 계획을 가진 이들이 대상이다.선정된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천만원의 창업자금이 제공된다. 이 자금의 상환 조건은 연 1%의 금리로 8년간 상환하는 것이다. 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여성 가장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지원하는 ‘이화 미라클 건강검진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2018년부터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위치한 서울 강서구, 양천구에 거주하는 여성 가정 중 ▲경제적 어려움이 있고 ▲ 부양 가족이 있으며 ▲ 최근 2년 내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는 대상자를 구청 및 시민 단체를 통해 추천받아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4년차가 된 무료검진에는 11명이 선정돼 10명이 건강검진을 마쳤다.이중 초등학교 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며 홀로 아이 3명을 기르는 A씨, 가정 폭력으로 이혼 소송 중인 B씨 등이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