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뭐입지?’에선 유명 스니커즈 브랜드 인기 사이즈가 방송 초반부터 완판됐다. 특이한 점은 이날 라방에 처음 선보인 신꾸(신발꾸미기) 아이템도 상당수가 금방 매진됐다는 점이다. 운동화에 함께 직접 부착해 꾸밀 수 있는 리본과 비즈 등 다양한 인기 커스텀 파츠(장식품)가 완판되는 기현상이었다.다꾸(다이어리) 꾸미기를 넘어 이제는 신꾸, 백꾸(가방 꾸미기), 텀꾸(텀블러 꾸미기) 시대다. 가방이나 텀블러에 인형 키링 등을 달아 꾸미는 이 유행은 지난해 말부터 M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Y2K 유행과 다꾸에 익숙한 3040 세대까지 꾸미기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