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청년들의 빠른 취업과 승진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나이와 경력에 구애받지 않는 인사 정책이 젊은 직원들의 커리어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CFS는 지난해 승진한 직원 중 80%인 약 1,900명이 20~30대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다. 승진자 중에는 물류센터 관리직부터 사무직의 다양한 직군이 포함됐다.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32세의 최연소 인사팀장이 있다. 2019년 사원급으로 입사한 김성태 씨는 3년 만에 팀장으로 승진했다. 김 씨는 "쿠팡의 성과 중심 인사 철학 덕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사례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