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완연한 5월,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다. 5월은 이렇듯 큰 일교차와 1년 중 가장 건조한 봄철 특유의 공기 때문에 비염 증상의 악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환절기마다 비염 증세가 심해지는 사람들은 아마 알레르기 치료제를 복용해왔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의 증상을 완화하려고 알레르기 치료제만 사용하면서 코의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결국 하비갑개의 손상과 기능 상실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하비갑개란 코의 세 가지 점막 중 가장 아래에 위치해 비강 점막의 대부분의 일을 하는 가장 큰 점막이다. 폐와 연결된 호흡기...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두려움에 떨게 된다. 특히 수시로 나오는 재채기와 콧물, 코막힘을 주 증상으로 하는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요즘 더욱 괴롭다. 증상 자체도 힘들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까지 신경 써야 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비염과 코로나19의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그 치료법과 건강수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5년간 10% 넘게 증가한 알레르기비염알레르기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하면서 콧물 등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알레르기비염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인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으로 병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