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치과교정과 최성환, 치과보존과 김도현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교수 연구팀은 인체적합성과 강도를 모두 높여 생활치수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는 재료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터리얼즈(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 10) 최신호에 실렸다.치아의 가장 안쪽에는 혈관, 신경 등이 있는 치수가 있다. 충치가 심해져 치수조직까지 침범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 경우 보통 치수조직 전체를 제거하는 신경치료를 진행하지만, 이와 달리 손상된 치수의 일부분만 제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살려서 유지할 수
충치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치과질환이다. 식사 이후에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고 구강 관리가 소홀히 한다면 충치가 쉽게 생길 수 있다.일반적으로 충치는 자연 치유되기 어렵고, 방치할수록 더 넓고 깊은 부위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치아의 가장 겉면인 법랑질부터 부식되기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상아질까지 파고드는데, 치아 속 신경까지 번진 경우에는 신경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염증이 생긴 신경과 혈관, 기타 손상된 세포조직을 제거, 소독한 후, 빈 공간을 충전재로 채우고 치아 머리 전체를 크라운을 씌워 남은 치아를 보호하는 치료 방법이다. 신경관은 나무의 뿌리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는 편이...
사랑니는 우리 치아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맹출되면서 속을 썩이는 치아다. 사람마다 맹출되는 시기가 제각각 다르고 개수도 다르게 나오지만, 보통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까지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 나타나 치아 가장 끝 부분에 자리잡게 된다.대개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2개씩 최대 4개가 자라날 수 있다. 치아가 자라날 때 머리부터 먼저 자란 뒤 어느 정도 뿌리가 생성될 때 잇몸을 뚫고 맹출되는데, 올바르게 자라나 통증이 거의 없고 구강관리에도 수월하다면 굳이 발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하지만 대부분의 사랑니는 좁은 공간에서 억지로 맹출되는 편이기에 잇몸에 염증이 잘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더욱이 입안 깊숙한 곳에 ...